로컬 코어는 척추 분절 가까이에서 움직임을 세밀하게 조절하는 체계, 글로벌 코어는 몸통과 사지 사이에서 힘을 만들고 전달하는 체계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움직임에서는 두 체계가 분리되어 작동하지 않으며 과제에 맞춰 함께 협응합니다.

코어는 한 개의 근육이 아니다

코어는 복횡근이나 복직근 하나를 뜻하지 않습니다. 복부, 등, 횡격막, 골반저와 골반 주변 근육들이 압력과 힘을 조절해 자세와 움직임에 기여하는 기능적 체계입니다.

로컬 시스템

로컬 시스템은 척추에 직접 또는 가깝게 붙는 깊은 근육을 중심으로 설명됩니다. 다열근과 복횡근 등이 대표적으로 언급되며, 큰 움직임을 만드는 것보다 분절의 움직임과 긴장을 조절하는 역할에 초점이 있습니다.

글로벌 시스템

글로벌 시스템은 몸통과 골반, 흉곽 또는 사지를 연결해 큰 힘과 움직임을 만들고 전달합니다. 복직근, 외복사근과 넓은등근처럼 비교적 표층에 위치한 근육들이 포함되지만 분류법에 따라 세부 범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분류를 절대화하면 안 되는 이유

근육의 역할은 자세와 부하, 속도, 호흡 및 움직임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로컬 근육만 따로 활성화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거나 글로벌 근육은 안정화에 중요하지 않다는 해석은 지나친 단순화입니다.

필라테스에서의 적용

리본이 분류보다 협응을 먼저 보는 이유

로컬과 글로벌이라는 이름은 복잡한 몸통 기능을 배우는 지도일 뿐, 두 체계를 따로 켜고 끄는 처방은 아닙니다. 리본은 교육생이 특정 근육의 활성만 좇지 않고 호흡·부하·사지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는 몸통의 협응을 관찰하도록 가르칩니다.

References

  1. Core Stability Training for Injury Prevention — clinical review, 2013
  2. The use of stabilization exercises to affect neuromuscular control in the lumbopelvic region — narrative review, 2014
  3. Core Stabilization Exercise Prescription, Part 2 — systematic review, 2013